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전공 운영·기업 협업 등 성과 공유

이선용 기자 / 2026-04-17 10:17:32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방향 논의

교육부 전경.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4월 1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첨단산업 성장에 발맞춰, 분야별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분야에서 시작하여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로 확대했으며, 2026년에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 차세대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하여 로봇 분야를 신설했다.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28개 사업단(38개교)에서는 총 693개의 기업과 함께 총 434건의 교과목(기업 협업 교과목 232건)을 개발·개선하는 등 산업계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3,576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반도체 팹(FAB)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실험·실습 장비를 도입하여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동·복수학위 제도 운영 및 교원업적 평가 규정 개선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특성화 분야 교육을 활성화하였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의 특성화 전공 운영, 다각적 기업 협업, 학사 운영 개선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올해는 경북대(반도체 단독형), 아주대(반도체 동반성장형), 한양대 에리카(이차전지), 인하대(바이오) 등 4개 대학이 우수 성과를 발표한다.

성과교류회에 참여한 대학은 사업단 간 교류(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2023년 선정되어 사업의 마무리를 앞둔 반도체 분야 8개 사업단은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특성화대학의 비전을 논의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바이오, 로봇 분야 5개 사업단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진다.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하여, 실무진을 대상으로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통합관리 플랫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윤홍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의 성공적인 모델을 확산시키고 첨단분야 인재양성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분야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