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유 프로그램 성료

온종림 기자 / 2025-11-04 10:12:01

연암대가 최근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를 미무리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를 미무리했다.


연암대는 재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과 △반려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도와주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부제: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은 교내 캠퍼스에서 10월 27일과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3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동물매개 활동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위안을 경험했다.

연암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AAT: Animal-Assisted Therapy)은 반려동물을 매개로 하는 상호작용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개견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또한, 각 활동 그룹마다 펫 파트너인 보조강사진(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재학생)을 배치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 적으로 지원한다.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의 세부 프로그램은 △치료 도우미견과 친해지기 △감정 카드를 활용한 자기감정 인식하기 △독 댄스 △독 스포츠 등 다양한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동물을 매개로 감정을 인식하고 다루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매개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더불어 상호 교감해 보면서 친밀감을 형성했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동하 학생(스마트원예계열 2학년)은 “강아지들과 함께하면서 복잡했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면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캠퍼스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실 유흥연 실장(학생홍보처장)은 “동물매개치료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 통로이자 정서적 회복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연암대만의 특성과 자연친화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재학생에게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는 교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아산청(소)년마인드링크와 협력해 정신건강 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총 4회에 걸친 내담자 대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늘봄학교’와 협력해 동물보호계열 최용석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성신초등학교를 비롯해 천안 및 인근 지역 9개 초등학교에서 1학기와 여름방학, 2학기에 걸쳐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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