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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지난 1월 7~16일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 초음속 풍동 실습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1차(7-9일)와 2차(14-16일) 나누어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 고온고압실험동에서 진행되었으며, 거점 대학 학생들에게 초음속 및 극초음속 유동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경상대, 부산대, 충남대 등 4개 지역 거점 대학 학부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속 공기역학의 핵심 이론부터 풍동 실험,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까지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초반 강의에서는 초음속 유동 개론을 통해 음속, 충격파, 팽창파 등 기초 이론을 정립하고 초음속 노즐 및 디퓨저의 유동 원리를 학습했다. 심화 강의에서는 스크램젯 엔진, 재진입 비행체 설계, 열보호 시스템(TPS) 등 최신 극초음속 응용 기술이 소개되었다.
특히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풍동 연구 전문가의 특별 세미나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수십 년간 축적된 연구 현장의 노하우와 실제 무기 체계 개발 사례를 접하며 전공 지식의 실용적 가치를 확인했다.
실습에서는 쉬리렌(Schlieren) 유동 가시화 장비를 활용한 충격파 관측과 캡슐 형상 모델의 극초음속 풍동 실험이 수행됐다. 학생들은 이론적으로 산출한 충격파 각도와 실험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직접 비교 분석하며 이론과 실제 현상의 정합성을 검증했다. 병행된 CFD 실습을 통해서는 유동 해석 결과를 도출하며 공력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국방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직접 측정한 충격파 각도가 이론값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며 전공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본 사업단은 2024년 출범 이후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항공우주 및 (극)초음속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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