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기반 교육혁신, 지역·산업·정책·대학 연결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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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부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포럼’ 주요 내빈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예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2월 6일 교내에서 ‘2025 정부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포럼’을 열고 혁신지원사업과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경기도 RISE 사업을 통해 축적한 교육혁신의 과정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사업 성과 보고가 아닌, 서울예대가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어떻게 해석하고 교육 현장에서 작동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치와 결과보다 교육의 장면과 변화의 방식이 중심에 놓였다.
서울예대는 정부 정책을 정해진 틀로 받아들이기보다 예술대학의 맥락에 맞게 재구성해 교육 현장에 구현해 왔다. 이날 포럼에서 공유된 사례들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창작하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수업 구조와 프로젝트 중심 학습, 결과물로 완결되는 교육 설계는 서울예대 교육의 특징이다. 강의실에서 시작된 수업은 실습 공간과 전시, 발표, 산업 연계로 이어지며 창작의 전 과정이 학습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학생 성과에서도 드러났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AI 활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은 과제 제출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을 염두에 둔 창작 결과물로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 경기 RISE센터 관계자, 안산시 평생학습과 및 안산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지역과 교육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안산시 국회의원 김현 의원과 김영도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학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 의원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은 대학이 스스로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도록 하는 국가적 투자”라며 “서울예대의 창작 기반 교육혁신은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고영인 부지사 역시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산업, 정책이 연결돼야 한다”며 “서울예대의 사례는 재정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장지헌 총장은 “서울예대의 혁신은 제도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의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데 있다”며 “이번 포럼은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울예대가 예술교육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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