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훈 이승훈 이지훈 형제.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 집안의 3형제가 같은 대학에 다니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닌데, 같은 학과를 다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서대는 이정훈(2022학번)·이승훈(2023학번)·이지훈(2026학번) 3형제가 전기시스템공학과에 재학,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형제는 학번은 다르지만 같은 학과에서 공부하며 서로의 대학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수업과 과제는 물론 자격증 준비와 진로 고민까지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때로는 선배로서 조언을 건네고 때로는 형제로서 격려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형제들이 같은 학과를 선택한 데에는 공통된 이유가 있었다. 전력산업에 대한 관심과 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만족, 그리고 먼저 대학생활을 경험한 형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자연스럽게 같은 진로로 이어졌다.
첫째 이정훈 씨는 “전기는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동생들과 같은 학과에서 함께 꿈을 키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둘째 이승훈 씨는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실습 중심 교육이 전공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두 형의 뒤를 이어 같은 학과에 진학한 막내 이지훈 씨는 “형들이 들려준 학교생활과 전공 이야기가 진학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공 역량을 탄탄히 쌓아 전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3형제의 모교인 아산고 이혜리 교사는 “막내 지훈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주도적인 학생이었다”며 “형들의 대학생활을 지켜보며 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고, 진학 의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교사로서 학과를 꼼꼼히 살펴봤고, 실무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체계를 확인한 뒤 진학을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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