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2025년 ‘성장농 맞춤형 과정’ 성료

온종림 기자 / 2025-12-03 09:46:02
현장 실무 중심 농업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강화

연암대가 최근 ‘2025년 성장농 맞춤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2025년 성장농 맞춤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성장농 맞춤형 과정’은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역량 기반 농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장농 맞춤형 과정’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농 경험을 보유한 농업인(성장농)을 대상으로 품목별 핵심 기술, 경영 역량,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며, 맞춤형 진단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의 수준과 수요를 분석하고, △스마트팜 기술 훈련 △데이터 기반 영농 설계 △현장 실습 중심 교육 등 품목‧수준별 소규모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2025년 연암대는 ‘성장농 맞춤형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정규 교육과정 졸업 이후 맞춤형 재교육까지 연결되는 통합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과정은 향후 3년간 운영된다.

연암대는 전문학사과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정규 교육과정과 더불어 ‘성장농 맞춤형 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농은 물론 지역 농업인과 전업농가까지 포괄하는 농산업 인재 생태계 기반을 조성했다.

‘성장농 맞춤형 과정’ 운영 첫 해, 연암대학교는 딸기, 상추, 오이, 한우, 젖소, 양돈 등 총 6개 품목 7개 과정을 개설했으며, 39명의 교육생이 총 36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품목별 교육은 △스마트농업 기술 훈련 △품목별 생산 기술 △영농 데이터 분석 △전문가 특강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체 과정의 성장농 교육생들은 ‘데이터 기반 현장 연구 설계’ 과제를 수행하면서 각 농장의 환경 특성에 맞춘 생산성 향상 방안, 병해충 대응 전략, 환경 제어 체계를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 양액·환경 제어 기반 품질 향상 △스마트팜 센서 데이터 기반 소득 증대형 관리 체계 구축 △ICT 기반 개체·생산관리 시스템 적용을 통한 축산 농장 운영 효율 개선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능력 강화 등 의미있는 실질 성과를 이끌어냈다.

‘젖소 과정’에 참여한 차인혜 교육생(밝은빛농원 대표, 연암대 스마트축산전문기술석사과정 졸업)은 “그동안 농장 운영을 감에 의존하는 편이었다면,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 운영 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정리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이 현장에서 매우 유용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집 교무처장(차세대농업기술원장)은 “2025년 연암대 ‘성장농 맞춤형 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 교육과정으로 설계돼 교육생의 농장 경영과 성과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품목별 심화 과정을 확대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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