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세대, AI혁신연구원 개원식 포스터.
|
AI혁신연구원은 대학·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규모의 ‘학·산·연(學産硏)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거점 기관으로, 국내 AI 연구소 가운데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인문·경영·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개원식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등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 교내 연구진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임문영 부위원장의 축사가 포함돼 있으며,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적 AI 협력의 장으로 진행된다.
개원식 이후에는 기념 콘퍼런스가 열린다.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이 ‘AI Emergence: AI 능력과 위험의 이중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일본 RIKEN의 마사시 스기야마(Masashi Sugiyama) 교수와 구글(Google)의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부사장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분과 세션은 ‘AI를 통한 혁신’과 ‘인간과 AI의 지속가능성’ 두 주제로 경영관에서 열린다. ‘AI를 통한 혁신’ 세션에서는 LG AI연구원, 삼일PwC,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등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인간과 AI의 지속가능성’ 세션에서는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연세대·경희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AI 거버넌스, 윤리, 교육 혁신 등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은 AI 응용기술 개발을 넘어 의료, 사회, 인문, 교육,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AI거버넌스·안보센터 ▲AI기술연구센터 ▲AI미래혁신센터 ▲AI에듀테크센터 ▲AI의료기술센터 ▲AI휴머니티센터 등 6개의 전문 연구센터가 있으며, 각 센터는 신뢰할 수 있는 AI 정책과 윤리 연구, 산업 AI 기술 개발, AI 교육 혁신, 정밀의료 기술 개발, 인문사회적 통찰 연구 등 학제 간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AI와 인간,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융합연구의 허브’를 비전으로 삼아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제 간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AI가 사회 곳곳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략과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동섭 총장은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은 AI를 효율과 속도의 언어로만 바라보지 않고, 사회·인문·의료 등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을 통해 AI가 인류의 존엄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는 길을 찾겠다”며 “깊이 있는 연구와 열린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시대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