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니혼대·간사이대 학생들, 사회문제 해결 방안 모색

이선용 기자 / 2026-09-28 09:51:34
HUSS 위험사회 컨소시엄 세종대 사업단, 일본 오사카서 ‘한일 글로벌 혁신캠프’ 진행

HUSS 위험사회 컨소시엄 세종대 사업단의 제3차 한일 글로벌 혁신캠프에 참가한 세종대·니혼대·간사이대 학생과 관계자들이 KOTRA 오사카무역관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와 일본 니혼대학·간사이대학 학생들이 일본 기업과 지역사회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HUSS 위험사회 컨소시엄 세종대학교 사업단은 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한·일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 ‘제3차 한일 글로벌 혁신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핵심 방향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일본의 기업 혁신과 승계, 해외 시장 진출, 지역 관광 등을 주제로 현장을 조사하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먼저 KOTRA 오사카무역관을 방문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과 현지 시장 정보,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심정욱 간사이대 교수의 ‘일본의 데릴사위제와 기업승계’ 특강을 통해 일본 특유의 기업승계 문화와 가족 경영의 특징을 알아봤다. 이후 데릴사위제 방식으로 기업을 승계해 운영하는 오사카 소재 제조기업 OPK(오쿠다야기켄)를 찾아 기업의 성장 과정과 경영 철학을 듣고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기업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의 관광 현장을 조사하며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했다. 주요 프로젝트 주제는 ▲유명 관광지 집중 현상 완화를 위한 로컬 관광 활성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오버투어리즘 완화와 간사이 지역 관광 활성화 ▲관광객 포화 현상과 전통시장 젠트리피케이션 ▲오사카 오버투어리즘의 원인과 영향 및 해결 방안 등이었다.

한·일 학생들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각자의 관점을 공유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관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팀별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을 함께 논의했다.

곽창규 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문화 탐방을 넘어 한·일 학생들이 기업과 지역사회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과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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