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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 대학별 희비 교차

기사승인 2018.09.18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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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대학 상승·하락 혼재, 거점국립대·교대 등 하락
역량강화·재정지원제한대학 다수 경쟁률 하락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 초등교사 임용 인원 감소, 의학계열 모집자 수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대학 유형별 경쟁률에 차이가 발생했다. <대학저널>이 주요대학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까지 대학별 경쟁률 추이에 대해 살펴봤다.

주요대학 경쟁률 “상승·하락 혼재”

올해 주요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논술 폐지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던 고려대의 경우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8.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서울대 7.12대 1, 서울시립대 17.36대 1, 서강대 33.96대 1, 한국외대(서울) 20.47대 1, 숙명여대 13.02대 1, 건국대(서울) 21.02대 1 등이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여대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4.16p이나 상승했다.

반면 연세대(서울)는 19.48대 1로 전년도 19.94대 1에 비해 소폭 하락, 중앙대 24.47대 1, 경희대(서울) 23.61대 1, 성균관대 24.61대 1, 이화여대 12대 1, 한양대 26.59대 1로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하위권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 학과보다는 대학을 선택하는 지원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거점국립대 “전체 경쟁률 소폭 하락”

올해 지방거점국립대 9개교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강원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경북대, 경상대, 제주대 등 3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상승 대학이 하락 대학보다 많았지만, 하락 대학 경쟁률 하락폭이 큰 관계로 전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8.99대 1에서 올해 8.75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지방거점국립대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 부산대이다. 전문가들은 두 대학 모두 논술전형을 실시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교대 “2년 연속 경쟁률 하락”

올해 전국 10개 교대 수시모집 전체 평균 경쟁률은 6.10대 1로, 2018학년도 7.22대대 1보다 하락했다. 2017학년도 수시 경쟁률 9.02대 1까지 고려하면 2년 연속 하락한 결과다.

공주교대와 청주교대는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 8개교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감소했고, 초등 교사 임용절벽에 따른 불안감으로 경쟁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대·치의대·한의대 “모집인원 증가로 하락세”

올해 의학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전체 평균 경쟁률은 2678명 모집에 7만 3537명이 지원해 27.46대 1로 전년도 29.93대 1보다 2.4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301명 증가(12.7%p 증가)한 2678명을 선발함에 따라 전체 지원자 수가 2400명 늘면서(3.4%p 증가)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243명, 14.8%p)한 의대가 올해 수시 전체 경쟁률이 30.06대 1로 전년도 33.63대 1과 비교해 3.57p 경쟁률이 하락했고, 치의대는 모집인원이 54명 증가(16.3%p 증가)한 가운데 올해 수시 경쟁률은 19.37대 1로 전년도 21.14대 1과 비교해 1.77p 하락했다. 

반면에 한의대는 올해 모집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4명 증가한 가운데, 수시 전체 경쟁률이 23.16대 1로 전년도 22.22대 1과 비교해 0.9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열 통틀어 올해 2019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인하대 의예과 수시 논술전형으로 10명 모집에 3814명이 지원해 381.40대 1이다. 이는 인하대가 전년도 의예과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다가 올해 다시 실시하는데다가 수시 논술고사일이 12월 2일로 다른 대학들과 논술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고, 그동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던 성균관대 의예과 논술전형이 올해 폐지돼 의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역량강화·재정지원제한대학 "경쟁률 하락대학 다수"

역량강화 및 재정지원제한대학 가운데 최종 경쟁률을 발표한 대학 27개교를 살펴보면, 평균 경쟁률이 6.0대 1로 전년 경쟁률 6.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대학은 ▲역량강화대학 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경남과기대, 남서울대, 덕성여대, 동서대, 목원대, 서울한영대, 세한대, 수원대, 순천대, 연세대(원주), 예수대, 우석대, 인제대, 조선대, 청운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해양대 등 20개교 ▲재정지원제한대학 가야대, 경주대, 금강대, 김천대, 상지대, 신경대 한려대 등 7개교이다.

이 가운데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19개교, 상승한 대학은 8개교였다. 가장 크게 하락한 대학은 연세대(원주)로 전년 12.1대 1에서 올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지방캠퍼스라는 메리트에도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다. 이와 비슷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경쟁률이 작년 13.1대 1에서 올해 14.3대 1로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반면 수원대의 경우 사학비리 논란에도 전년 12.3대 1에서 올해 15.3대 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는 전년대비 적성고사를 보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 11.3대 1에서 올해 14.7대 1로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된 국립대 4개교(경남과기대, 한경대, 한국해양대, 순천대)는 모두 전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저작권자 © 대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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