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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이렇게 준비하세요"

기사승인 2018.05.29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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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저널>-대교협 공동기획] 대입상담센터 24시

공교육 차원의 진로진학상담과 대입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대학저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실제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시기별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준비할 사항을 안내, 스스로 대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합니다. *도움말=대교협 대입상담센터

2019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는 13,310명을 33개 대학에서 모집합니다. 성신여대(311명),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 전형을 신설했으며 선발인원은 성균관대(895명)가 가장 많습니다. 이어 중앙대(883명), 경희대(770명)순입니다.

   
 

논술전형 지원 준비하기
가장 먼저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고 상향, 적정 수준의 대학을 여러 개 결정합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목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합니다.
유의할 점은 그동안 모의평가 성적의 변화 정도와 실제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6월 모의평가 등급에 맞춰 객관적으로 본인의 성적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 유입으로 인해 성적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실제 수능에서는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다고 낙관, 목표대학을 너무 상향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논술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9월 모의평가까지 열심히 노력한 다음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수능 성적 향상 가능성을 판단, 목표대학을 최종 결정하고 수시모집에 지원합니다.

논술전형 준비하기
논술전형은 대학마다 출제유형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 있는 대학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험생마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자신 있는 과목에 차이가 있으므로 논술 출제유형이 자신에게 쉽게 느껴지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논술전형 합격자들을 분석하면 중복 합격자가 적어서 추가합격 비율이 모집인원의 10~20%으로 매우 낮게 나타납니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쉽게 출제하도록 돼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대학은 교과서나 EBS교재 지문을 제시문으로 활용, 논술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별력이 약하기 때문에 합격생들의 논술 점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논술 작성 시 제시문의 개념을 비교 분석하거나, 학생의 가치관이 반영된 자신만의 생각으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지원 대학의 출제경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논술고사일 확인하기
수시 논술전형에 지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논술고사일’입니다. 논술고사는 대학과 모집단위별로 실시하는 날짜와 시간이 다르며, 고사일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사일이 같은 2개 대학에 지원하면 결국 한 대학은 포기해야 하므로 지원 계획을 수립할 때 응시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논술답안 작성하기
대학에서는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사고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 대학 논술은 글짓기, 글쓰기 시험이 아닙니다. 대학에서는 입학 후 전공서적에 대한 독해와 이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독해력, 논증력,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합니다. 전체적으로 답안을 읽고 글을 잘 쓰면 몇 점, 못 쓰면 몇 점으로 채점하지 않습니다. 논술 채점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단계별로 자세한 기준을 바탕으로 채점을 실시합니다. 그러므로 단순 글짓기 시험이 아님을 학생에게 알려주면서 다음을 유의하면서 답안을 작성합니다.

① 제시문 내용에 근거한 답안 작성하기
논술 시험지를 처음 받고 드는 생각은 ‘어렵다’, ‘처음 보는 글인데 답안을 어떻게 쓰지?’입니다. 제시문의 출처나 저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설사 어디선가 읽고 준비했던 제시문이라도 ‘나 이거 읽어 봤는데, 이런 글이었지’라고 단정하고 암기한 지식에 의존해 답안을 작성하는 태도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제시문이라도 다른 제시문과의 연관관계에 따라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② 문제의도와 상관없는 자기 주장 전개하지 않기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문제와 상관없이 준비한 답을 전개하는 경우입니다.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출제의도는 하나입니다. 문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시험보기 전에 ‘어떤 문제가 나오든, 나는 이런 식으로 답안을 작성하겠다’라고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는 보통 학원에서 훈련받은 학생들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쓰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제시문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같거나 서로 다른 의미를 비교, 분석, 비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쓰고 싶은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제시문들 사이의 연관관계에 근거, 주장을 펼치고 이를 뒷받침하는 타당한 근거를 설명해야 합니다.

③ 지나치게 긴 도입부와 결론을 작성하지 않기
요즘은 논술 문제를 2~3개 정도 출제합니다. 문제가 하나이면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으나 2~3개의 짧은 답안을 작성할 때는 본론 중심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서론과 결론은 짧게 쓰고, 본론 위주의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복잡한 문장과 문단 구성은 피하기
핵심을 담은 주제 문장을 작성하고 이를 입증하는 전개를 짧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문 중심의 두괄식 답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⑤ 제시문 문장 그대로 옮기거나 부적절한 인용 피하기 
제시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 한 두 개를 찾아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쓴이의 주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풀어 써 자신만의 언어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어려운 사례, 대중적으로 읽히는 책들의 인용은 독창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데 좋지 않습니다. 너무 어려운 사례나 인용으로 암기식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오히려 나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와 인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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