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한글 관련 고문헌 전시회
한글 이전 문자 자료부터 한글 창제 이후 다양한 고서 선보여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10-05 10:42:02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영남대학교 도서관이 개교 75주년 기념 고문헌 전시회 ‘나랏말ᄊᆞ미 민족의 동량을 기르샤’를 개최한다. 소장하고 있는 문헌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고, 한글과 관련이 깊은 고문헌을 선별해 일반인들에 공개하는 것이다.
5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정문화재를 포함해 90종 189책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글의 의의, 한글 이전의 문자 생활,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 반포, 훈민정음의 체재 등 주제별로 다양한 분야의 고서가 선보인다. 각 전시품에는 해제(解題)를 달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회에는 1489년(조선 성종 20년)에 윤호, 임원준, 허종 등이 편찬한 한글 의학서‘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을 비롯해 13세기 구결(口訣)표기 ‘능엄경(楞嚴經)’, 간경도감 간행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과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사성통해(四聲通解)’ 등도 공개된다.
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고문헌 전시회는 영남대 중앙도서관 6층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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