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9월 수능 모평,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
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
영어 역대급으로 쉬워…1등급 15.9%
이지선
ljs@dhnews.co.kr | 2022-09-28 12:00:00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문·이과 통합시험으로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고사 때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 이후 가장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수험생에게는 29일 개별 통지된다.
채점 결과 국어와 영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0점과 145점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각각 9점과 2점이 낮아졌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수학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9.3%, 미적분 44.8%, 기하 5.9%로 나타나 미적분 선택 비율이 6월 모의평가보다 2%포인트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어영역 선택과목 중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24만 7595명(64.4%), 언어와 매체는 13만 7131명(35.6%)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이번 모평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6만1729명, 즉 15.97%로 절대평가로 치러진 이후 1등급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는 절대평가 도입 후 가장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6%에 불과했다.
탐구영역 선택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에서 '생활과 윤리'를,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Ι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날(29일) 통지될 성적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받게 되고,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된 표준점수가 성적표에 표기된다.
다만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등급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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