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호랑이 테마 2개의 이색 전시회

‘한반도 최고포식자’·‘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 전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09-13 16:25:13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열고 있는‘한반도 최고포식자’ 기획전 포스터.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포식자는 어떤 짐승일까?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를 테마로 한 2개의 특색있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기획전 ‘한반도 최고포식자’와 특별전 ‘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이다.


13일 경북대에 따르면 기획전 한반도 최고포식자는 한국 범과 한반도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자료 등을 통해 한반도에 범이 서식했을 때와 절멸되었을 때의 야생 최고 포식자를 가려본다.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표범, 멧돼지, 고라니, 반달가슴곰 등 실물표본이 연말까지 전시된다.


특별전 호랑이 똥이 지켜낸 사과나무는 호랑이 똥을 활용해 사과나무를 야생동물로부터 지키려 한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들을 모았다. 장순향, 손재수, 조혜림, 박은주, 박성주 등 지역 예술인 5인이 참여했다. 사과나무 작품 7점, 호랑이 작품 5점, 호랑이박제 1점, 호랑이똥(복제품) 등이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전시는 월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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