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김치유산균 균주 세계김치연구소 기탁
고(故) 김인철 교수가 평생 발굴한 자원… 고인 유지 따라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09-13 10:18:40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목포대학교가 고(故) 김인철 교수가 평생 연구를 통해 발굴한 김치 유산균 자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에 기탁했다.
13일 목포대에 따르면 기탁된 유산균은 배추김치와 갓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동치미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에서 발굴한 379 균주로, 이 중에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균주가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 기탁은 국내 최고의 천일염 전문가이던 김 교수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최근 사망한 김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07년 목포대 천일염사업단(현,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사업단) 단장을 맡아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2011년 소금품질검사기관, 2014년 국내 제1호 천일염인증기관, 2017년 소금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명품화교육사업 등을 운영하며 국내 천일염전의 생산환경 개선과 고품질 천일염의 산업기반 조성에 헌신했다.
허재영 식품공학과장은 “고 김인철 교수님께서 평생동안 일구신 업적이 세계김치연구소를 통하여 사회적·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김치 연구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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