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수시 준비와 수능 대비에 적절한 시간 활용 필요
평소의 학습 리듬, 연휴 때도 그대로 유지해야
상위권 학생, 개념 정리 등은 마치고 본격 문제 풀이에 집중할 시점
이지선
ljs@dhnews.co.kr | 2022-09-08 09:41:21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수험생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겠지만 7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으로 마냥 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직전에 있어서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대비에만 집중할 수 없고 마지막으로 수시 전략을 점검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수능 D-70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진학사에서는 8일 추석연휴 동안 수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분석, 발표했다.
▲ 평소의 학습 리듬, 연휴에도 유지하자
연휴라고 무리하게 할 생각은 접어두자. 평소 때와 연휴 때의 공부하는 리듬이 너무 달라지면 연휴가 끝난 후 그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공부하던 리듬을 유지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오후 4시 37분에 끝나는(제2외국어, 한문 응시자의 경우 오후 5시 45분) 매우 긴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컨디션 관리도 슬슬 해야 한다. 늦어도 아침 6시~6시 30분 사이에 일어나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부터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
추석 연휴에는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발생한다. 긴 시간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발생한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활용하자. 무리한 욕심은 내려놓고 집에서 집중해 학습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면 가볍게, 짧은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요점정리나 오답노트, 단어장 등을 활용하거나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위권은 문제 풀이, 중위권은 약점 보완, 하위권은 개념 정리에 주력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개념 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풀면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하지 않도록 전체 문항을 골고루 풀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정답을 맞힌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이라면, 먼저 본인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부족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비슷한 유형과 문제를 틀리게 되고,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우선 본인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념 정리가 끝난 이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하며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너무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처음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 개념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 향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있어서 수험생들이 이 기간에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면서 "4일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미리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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