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충원율 '소폭' 상승...재학생 충원율은 지난해보다 하락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올해 교육기본통계 발표
이지선
ljs@dhnews.co.kr | 2022-08-30 17:50:25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2022년 고등교육 기관 전체 재적 학생 수를 볼때, 전년 대비 8만 4021명(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적학생 수는 재학생 수와 휴학생, 그리고 학사학위취득유예생 수를 합한 숫자다.
일반대학은 전년 대비 4만 9555명(2.6%) 감소한 188만 8699명, 교육대학은 318명(2.1%) 감소한 1만 5091명, 전문대학은 3만 6735명(6.4%) 감소해 9306명이다. 다만 대학원만 6492명(2.0%) 증가해 33만 3907명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 전년과 동일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로 전년과 동일한데, 이는 일반대학에 속하는 한려대학교 1개가 폐교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개교가 신설된 이유 때문이다.
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수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4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다.
기타에 포함되는 학교는 산업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각종학교, 전공대학,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사내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기능대학 등이다.
신입생 충원율 상승, 재학생 충원율은 감소
신입생 충원율이 늘어난 이유로는 입학생 수도 감소하지만, 모집인원의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정원 내 입학생 수는 5534명 감소하는 사이 모집인원은 8957명 줄어들었다.
일반대학은 96.3%, 전문대학은 87.0%로 작년보다 각각 1.4%p, 2.6%p 증가했으나 대학원은 83.5%로 작년보다 2.3%p 하락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 충원율은 101.3%로 지난해보다 1.6%p 줄었다. 일반대학은 108.5%, 전문대학은 103.3%로 지난해보다 각각 2.9%p, 0.3%p 하락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입학생이 꾸준히 줄어온 결과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증가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6만 6892명으로 전년(15만 2281명) 대비 1만 4611명 증가했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12만 4803명으로 전년 대비 4785명 증가했고,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 즉 어학연수생, 교육과정공동운영생, 교환연수생, 방문연수생, 기타연수생 등은 4만 2089명으로 전년 대비 9826명 증가했다.
전체 유학생(학위·비학위 과정 포함)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40.4%(6만 7439명)로 전년(44.2%, 6만 7348명) 대비 3.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 22.7%(3만 7940명), 우즈베키스탄 5.2%(8608명), 몽골 4.4%(7348명), 일본 3.4%(5733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 교원 수 증가
전체 교원 수는 23만 1671명으로 전년(22만 7241명) 대비 4430명(1.9%↑) 증가했다. 전임교원 수는 8만 9257명으로 1201명(1.3%↓) 감소, 비전임교원 수는 14만 2414명으로 5637명(4.1%↑) 증가했다.
강사 수는 67,513명(강사 67,509명+시간강사 4명)으로 전년(65,485명) 대비 2,028명(3.1%↑) 증가했다.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28.4%(25,310명)로 전년 대비 0.7%p(237명) 상승, 외국인 비율은 5.4%(4,813명)로 0.3%p(318명) 하락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