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병운 교수 연구팀, 위치항법 연구 큰 성과
‘Google Smartphone Decimeter Challenge 2022’에서 금메달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08-26 10:43:51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세종대학교는 항공우주공학과 박병운 교수팀이 최근 구글이 주최한 ‘Smartphone Decimeter Challenge 2022’에서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위성항법시스템 연구자 571팀이 참여해 스마트폰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역량을 겨뤘다.
박 교수 연구팀은 구글이 제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의 스마트폰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개방된 도로 기준 1m 이하의 오차 수준으로 위치 정확도를 확보했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의 위치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GNSS 칩셋의 개방된 도로 기준 5~10m 수준보다 훨씬 정확한 범위다.
박 교수 팀은 도심에서도 3m 이하의 위치 정확도를 확보했다. 흔히 건물 등의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의 경우 20~100m 이상의 오차가 발생한다.
박 교수는 “위치항법은 스마트폰부터 우주의 발사체와 위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가 올해 개발에 착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의 활용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제조회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위성항법 기술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재단 주관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기술 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해 달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항법시스템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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