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서정목 교수 연구팀, 면역위장 유막코팅 기술 개발

삽입형 의료기기로 발생하는 혈전·감염 막아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08-25 14:50:39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서정목(사진) 교수 연구팀이 인체에 삽입형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 빈번히 발생하는 혈전과 감염 부작용을 원천 억제하는 면역위장 유막코팅(Lubricant Skin) 기술을 개발했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면역위장 유막코팅은 홍합 유래 접착 물질과 부착방지 윤활유를 머금을 수 있는 고분자 소재의 적층을 통해 구현된다.


의료기기의 재질이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홍합 유래 접착 물질 위 형성되는 고분자 소재가 생부착을 방지하는 윤활성 액체를 머금어 부착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하고, 사용 중 소실되는 윤활유를 재생시켜 장시간 코팅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서 교수는 25일 “해당 코팅 기술은 기존에 사용돼 오던 도뇨관, 스텐트 등의 의료기기뿐 아니라 3D 바이오 프린팅, 미세유체칩 등 다양한 의공학 응용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에 8월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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