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계명더하기 장학금’ 동참 릴레이

기부액 만큼 매칭자금 더해 기탁…하영석·장유경 교수도 '쾌척'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08-24 16:54:38

계명대의 ‘계명더하기’ 장학금에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 사진은 장학금을 쾌척한 하영석 부총장, 오른쪽은 장유경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장학금을 기부하면 기부액만큼을 더해 기탁되는 이색 장학금이 있다. 기부자의 기쁨이 2배가 되는 계명대학교의 ‘계명더하기 장학금’이다.


계명대는 지난해 8월부터 5000만원 이상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높이기 위해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토목공학전공 권오균 교수가 기부한 1억 원에 매창장학금 1억 원을 더한 2억 원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진영환 삼익THK회장 5억 원 등 교직원과 동문, 기업인 등 지금까지 12명이 참여해 약 12억 원의 장학금에 매칭자금을 더해 24억 원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다.


지난 22일 하영석 경영부총장이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데 이어 24일에는 장유경 무용전공 교수가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명대는 대학 측에서 기부액에 100% 매칭 장학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로 각각 1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운용할 계획이다.


퇴임을 앞둔 하영석 부총장과 장유경 교수는 24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더욱 큰 보람을 느껴왔다”며 “오랫동안 몸 담았던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항상 제자들을 생각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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