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신현실 교수, ‘우영우’ 팽나무 조사

학술적·역사적 가치 판단해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 결정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2-08-17 14:24:2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경남 창원 팽나무.

신현실(사진) 우석대학교 교수(조경학)가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경남 창원 팽나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신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전문위원과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위원,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을 맡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한 팽나무는 경남도 창원 북부리 동부 마을 산정에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16m, 둘레 6.8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신 교수와 문화재청 전문 위원들과 창원 현지를 찾아 팽나무의 문화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벌였다.


드라마에서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신 교수와 문화재청 전문 위원들은 조사에 앞서 마을 주민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천연기념물 지정 후 마을과 나무가 함께 상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교수는 17일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중남부 지방에 서식하는 장수목으로 마을의 대표적인 당산나무 중 하나”라며 “학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지 조사하고, 위원들과의 심의를 거쳐서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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