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 논술 반영비율 높아져

논술위주전형 지원 전략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2-08-04 16:03:40

대학저널 자료사진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36개 대학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하며, 주로 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다.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 선발 모집인원 규모가 작지 않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자료출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


논술전형 모집인원 지속 감소


2023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은 전년 대비 53명이 줄어 1만 101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형 구분상 논술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는 대학이지만 교과전형으로 구분돼 있는 서경대(219명)를 포함하면 전년 대비 166명 이 증가해 모집인원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11개이고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18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모집인원 변동 폭은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914명을 선발하고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중앙대로 전년 대비 164명이 감소한 424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했으며, 2023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늘려 논술고사의 정착을 꾀하고 있다.


한편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홍익대(세종)는 121명을 2023학년도부터 신설해 선발하며, 한국공학대 또한 논술고사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기존 적성고사에서 논술고사로 이동하는 경향이다. 서경대(교과60% + 논술40%)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교과반영 비율이 60%여서 논술전형에서 제외했다.


논술전형 학생부 비중 줄고, 논술고사 비중 높아져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중은 줄고 논술고사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다. 대부분 대학들은 논술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2022학년도와 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논술 100%로 변경해 논술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총 6개 대학(건국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항공대는 2년 연속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 학생부 비중이 낮아지고 논술 비중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단국대(60% → 70%), 서울여대(70% → 90%), 숙명여대(70% → 90%), 한양대(80% → 90%)가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특히 논술 비중과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3명), 한국항공대(37명), 한양대(5명)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고 논술 반영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논술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므로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추세


논술전형에서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다.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고 있다. 경북대, 부산대(인문),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등이 등급 합을 낮추거나, 선택과목의 개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반면 경북대(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와 숭실대는 등급 합을 높이거나 영어영역을 반영하는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변화된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논술전형에 의약학계열 모집이 추가됐다.


성균관대가 의예과 5명, 가톨릭대가 약학과 5명을 신설해 선발하는 반면 일부 대학들은 모집인원을 소폭 감소하거나 유지했다. 의약학계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자연계열의 일반 모집단위와 달리 높게 설정하고 있기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대학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모집인원 변화


논술전형은 전국의 36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33개 대학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논술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와 동일하게 인문계열만 실시하는 대학은 경기대이고, 자연계열에서만 실시하는 대학은 울산대(의대)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세종) 등이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3.2%로 2022학년도와 동일하다. 대다수의 논술전형 실시 대학의 모집인원이 2022학년도에 이어 상당수 소폭 감소했지만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들이 논술고사로 돌아서면서 인원을 늘려 전체적인 모집인원이 유지됐다. 특히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보다 많은 신입생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2022학년도보다 논술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11개이고, 감소한 대학은 15개다. 한편, 2023학년도에 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자연계열에서 121명을 선발하고 있고, 서경대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 60%+논술 40%)이지만 S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219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비 모집인원이 크게 변화한 대학으로는 가천대(63명), 수원대(48명), 한국항공대(37명), 한국공학대(35명), 고려대(세종)(30명), 홍익대(26명), 가톨릭대(12명), 한국기술교육대(10명) 등이고, 중앙대(-164명), 부산대(-49명), 인하대(-40명), 중앙대(안성)(-35명), 서울과기대(-34명), 동국대(-28명), 세종대(-20명), 이화여대(-20명) 등은 모집인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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