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성준 교수팀, 미래 전자소자 적용 ‘이중박막’ 개발
열, 빛, 전기에 의해 주름진 패턴 제작, 원상복구도 가능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7-13 14:55:01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북대학교는 박성준(사진)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이 단단한 물성을 갖는 상부층과 유연한 성질을 갖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이중박막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Applied Materials Today’ (IF=10.041)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8월호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나노융합공학과 위유문(박사과정) 씨가 제1저자로, 김시연(석사과정) 씨가 제2저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팀이 제작한 이중박막은 열과 빛, 전기에너지에 의해 머리카락 너비의 주름진 패턴이 표면에 제작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반복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이중박막 제작을 위해 유연한 하부층에 액체 금속(갈륨, 녹는점 29.8℃) 필러를 분산·삽입해 주름진 패턴의 제작과 사라짐의 구동을 빠르게 구현했다.
박성준 교수는 “이 소재는 제작이 아주 쉽고 다양한 열에너지에 의해 손쉽게 미세한 머리카락 굵기의 너비를 갖는 주름진 패턴으로 제작하거나 원상회복도 가능하다”며 “스마트 전자기기, 센서, 전자의류 등의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