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주민예술동아리 양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결실
‘영목항, 예술빛으로 물들다’ 축제 열어
임지연
jyl@dhnews.co.kr | 2022-07-12 16:13:59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과 지난 9일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에서 태안군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지역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영목항, 예술빛으로 물들다’ 축제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예대에 따르면 이 축제는 태안군이 서울예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예술경영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진행한 주민예술동아리 양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는 자리다.
이날 무대에서는 60~70대 시니어들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지난 6월까지 약 10개월간 8차례에 걸쳐 굴과 바지락 채취 등 갯벌농사를 짓는 틈틈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민요와 타악기 실력을 한껏 뽐냈다.
또한 영목마을주민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 ‘혼수상태’와 이웃마을 안면읍 6인조 ‘AM밴드’ 공연이 이어져 주민예술축제를 빛냈다.
이밖에도 서울예대 예대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실용무용전공생들의 K-POP 댄스, 한국음악전공생들이 마련한 판소리와 민요메들리, 트로트 가수 공훈의 초청공연으로 영목마을주민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선사했다.
박동규 태안군 고남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계절 즐거운 태안, 사계절 살고 싶은 태안을 만들어 가는 영목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빛나게 하는 예술의 빛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희영 교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예술역량 배양과 아울러 예술경영전공생들의 문화예술교육과 마을축제기획 현장체험의 장이 됨으로써, 농어촌마을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지역과 대학이 상호간의 관학협력사업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의 예술책무 활동의 실천적 방안과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된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의 진행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영목항, 예술빛으로 물들다’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taean.Yeongmok.festival)을 통해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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