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 온라인 국제포럼 연다

불평등, 불공정 문제에 대한 자연과학·공학적 접근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7-01 10:31:22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제7회 글로벌발전연구소(GSI) 온라인 국제포럼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 기조 연사들. (왼쪽부터) 애드리안 베얀 듀크대 특훈교수, 브루스 보고시안 터프츠대 교수, 에스테반 모로 MIT 미디어랩 방문 교수, 스테파니 스탠체바 하버드대 교수. 사진=KAIST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을 주제로 제7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온라인 국제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유튜브 KAIST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미국 하버드대와 듀크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등 관련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첫 번째 기조 연사인 애드리안 베얀 미국 듀크대 기계공학과 특훈교수는 불평등 문제를 물리학적으로 접근한다. 불평등은 불공정이나 정의의 개념과 달리 ‘열역학 법칙’이라는 물리적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연현상임을 강조한다.


브루스 보고시안 미국 터프츠대 수학과·컴퓨터과학과 교수는 ‘부의 집중과 과두정치의 기원·성격'을 주제로 강연한다. 에스테반 모로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대학 수학과 교수이자 MIT 방문 교수는 도시에서 사회적 네트워크의 다양성과 탄력성을 잃게 만드는 취약성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이어 스테파니 스탠체바 미국 하버드대 정치경제학 교수는 ’사회경제학: 정책 입장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원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기조강연을 논평하며, 모든 연사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한다.


포럼에서는 불평등의 가속과 불공정의 심화로 증대되는 사회 문제의 대응책을 찾아보고,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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