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태국어과,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 열어

2012년 차이용 삿지파논 전 주한 태국 대사 기탁
매년 태국어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백두산

bds@dhnews.co.kr | 2022-06-30 09:51:21

한국외국어대 김신화(가운데)씨와 김강산(오른쪽에서 두 번째)씨가 지난 28일 2022학년도 티띠낫 장학금을 받은 뒤 장학증서를 펼쳐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는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어과와 통번역대학 태국어통번역학과가 지난 28일 ‘2022학년도 티띠낫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띠낫 장학금은 지난 2012년 당시 주한 태국 대사로 부임한 차이용 삿지파논 박사의 부인 티띠낫 삿지파논 여사의 이름을 따서 조성된 장학금이다.


풍산그룹은 당시 부임지인 한국에서 불시에 배우자를 잃은 차이용 대사를 위로하기 위해 위로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차이용 대사는 위로금을 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한국외국어대에 기탁했다. 한국외국어대는 이후 매년 태국어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 학생 각각 1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는 태국어과 외국인 교원 담당 조교이자 동아리장을 맡은 김신화씨(20학번)와 태국어통번역학과 학생회장을 맡은 김강산씨(19학번)에게 티띠낫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경원 태국어통번역학과 학과장은 “티띠낫 장학금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서의 태국어 교육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한 차이용 대사와 고 티띠낫 여사의 숭고한 뜻을 바탕으로 조성된 장학금”이라며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 티띠낫 장학생으로서 그 숭고한 이름에 걸맞은 성장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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