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제7회 ABRN 국제학술대회 연다…"아시아 국경지대 미래 논의"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 주최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6-21 17:31:56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는 제7회 아시아 국경지대연구 네트워크(Asian Borderlands Research Network)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이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주제는 ‘국경지대의 미래: 기술, 구역, 공존(Borderland Futures: Technologies, Zones, Co-existences)’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지난 2년 반 동안의 세계 국경지대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한 성찰과 미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5개국 130여명의 아시아 국경지대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와 문화인류학자인 UC버클리의 프랑크 빌레 박사가 맡는다. 강연자들은 늘어나는 경계 지대 장벽들의 역사적 연원과 의미를 밝힐 예정이다.
한국전쟁 관련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냉전사 연구로 유명한 캐스린 웨더스비 조지타운대 교수, 마크 크라머 하버드대 교수,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 등이 관련 주제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공항과 도시개발 연구자로 명성이 높은 마크 허쉬 홍콩대 교수를 필두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경지대의 중요 변화, 중국 접경지대인 신장의 현재 상황을 다루는 패널이 진행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마련돼 있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접경지대에서 전쟁과 같은 심각한 변화들이 발생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화해와 공존, 지속가능한 삶을 기획하는 연대의 시작이 되는 것은 물론 평화를 구축할 방법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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