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서화(書畵) 인생 어록집 펴내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 출간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6-20 13:25:29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건양대학교는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가 구순(九旬)을 넘어 배우기 시작한 그림과 글씨를 곁들여 풀어낸 인생 어록집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에는 무심한 듯한 연필화에서부터 채색화, 수묵담채화까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김 박사의 연륜이 묻어나는 그림과 함께 틈틈이 작성한 글이 실렸다.
그는 이 책에서 ‘아흔다섯 번째 생일을 맞는다는 건, 아흔다섯 번의 삶을 사는 것과 같구나’라는 글귀를 통해 늙음과 죽음은 퇴보의 과정이 아니며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사는 ‘현역’이 되고 싶은 심정을 표현했다.
김 박사는 “구순을 넘은 인생의 선배로서 한평생 신념을 갖고 해온 일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지혜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조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인 김 박사는 1928년생으로, 지난 2017년 건양대 총장을 사임한 후 명예총장에 추대됐으며 교육자와 의료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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