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개인전 ‘g’ 열어
임지연
jyl@dhnews.co.kr | 2022-06-15 17:57:58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김도균(사진) 교수가 두산갤러리에서 15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개인전 ‘g’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예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개인전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일기처럼 기록해온 ‘g’ 연작 500여점을 선보인다.
‘g’ 시리즈는 구름 낀 회색 하늘을 대형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중간 회색’으로 기록한 흑백 사진이다.
흑백사진에서 단색의 피사체를 정확한 노출값으로 촬영하면 18%의 반사율을 가진 회색으로 촬영되는데, 이를 ‘중간 회색(middle gray)’이라 부른다. 사진 이론에서는 이 회색을 적정 노출의 기준으로 삼는다.
작가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형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우연히 만나는 흐린 날의 하늘을 꾸준히 촬영해 왔다.kdk는 3차원이지만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하늘이라는 공간을 사진의 특성에 기반해 반복적으로 바라보고 기록했다. 500여점의 회색 하늘은 ‘리아날로그(re-analogue)’ 방식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두산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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