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요 대학 2023 학생부종합전형 뜯어보기 ③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6-14 06:00:00
내신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과 소질, 발전 가능성 등의 비교과 활동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이 약간 부족한 수험생이라도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주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을 살펴본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②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③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④ 선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⑤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공대
⑥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한세대, 한양대
국민대, 수시 모집인원 2065명 중 70% 이상 학종으로 선발
국민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06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전형 1484명, 특기자전형 82명, 실기우수자전형 90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70%가 넘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과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구분된다. 면접이 있는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면접이 없는 전형은 서류 10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기울인 노력과 성장과정, 학교생활의 성실성과 우수성을 고려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동일하게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대학별 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며 해당 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한국사 과목을 제외한 필수응시영역은 없으며 탐구영역을 1과목 이상 응시했을 경우 성적이 좋은 1과목만 반영한다. 또한 졸업(예정)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할 경우 원서접수 전에 출신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 담당 교사와 추천 여부에 대해 사전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2020~2022학년도 전형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과기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서울과기대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변경 사항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는 점이다.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으며, 이로써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에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만이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과기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343명) ▲첨단인재전형(60명) ▲고른기회전형(176명) 세 가지다.
첨단인재전형은 창의융합대학(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며, 고른기회전형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19명, 기회균형 85명, 평생학습자 72명을 선발한다. 기회균형전형은 전년도 56명에서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2단계 면접 평가에서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력,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여름에는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모의면접(온/오프)도 운영할 예정이므로, 서울과기대에 관심 있다면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집전형별 단위별 인원은 변경될 수 있으니 지원 전에 반드시 서울과기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eoultech.ac.kr)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Ⅰ371명 모집...학생부종합전형Ⅱ 신설
서울시립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Ⅰ, 학생부종합전형Ⅱ, 고른기회전형Ⅰ, 사회공헌·통합전형 등 네 가지로 운영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서류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 신설, 면접 배수 확대, 자기소개서 제출 필수에서 ‘선택’으로 변경 등 크게 세 가지다.
학생부종합전형Ⅰ은 면접전형으로 371명을 모집한다. 1단계(3배수) 서류 100%, 2단계 서류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는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이 80명이고 서류 100%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Ⅱ를 통해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국제관계학과(6명), 경영학부(69명), 도시사회학과(3명), 교통공학과(2명)이며 자유전공학부, 음악학과, 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Ⅰ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인 고른기회전형Ⅰ은 143명을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학생부종합전형Ⅰ과 동일하다. 독립유공자의 후손, 민주화운동 관련자, 의사상자 관련자,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난민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통합전형은 3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평가해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서울여대, 수시 모집인원 1071명 중 학종으로 656명 선발
서울여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인 1071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56명을 선발한다. 특히 서울여대는 2023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바롬인재서류전형(256명), 바롬인재면접전형(169명), SW융합인재전형(29명), 기독교지도자전형(23명), 고른기회전형(179명)으로 개편했다.
바롬인재서류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 100%로 평가할 예정이다. 바롬인재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과 면접 50%로 선발한다.
바롬인재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이외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바롬인재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본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인성,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바롬인재서류전형을 제외한 바롬인재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다. 면접평가의 비중을 50%로 확대했으며, 1단계 통과자를 5배수로 확대(기독교지도자전형 3배수)해 면접의 기회를 넓혔다.
바롬인재서류전형의 최초합격자 발표는 수능 이전인 11월 11일 금요일로 예정돼 있다. 바롬인재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의 면접고사는 수능 이후인 12월 3일 토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목요일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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