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총장협, 제2차 정기회의…“‘포털형 통합LMS’ 도입해 연합교육 강화”
‘KNU10 포털형 통합 LMS’, 기존 시스템 한계 극복
대학 간 교류 관련 사업 확장, 대학 행정 효율성 제고 기대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6-02 17:37:45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학사 교류를 통한 공유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연합교육체제 강화를 위해 ‘포털형 통합 LMS 개발’을 통한 디지털 연합교육 체계로의 단계적 변화를 모색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2일 제2차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국립대학교병원이사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는 10개 협의회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전북대가 협의 안건으로 거점국립대 연합교육체계 강화를 위한 포털형 통합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국립대학은 지난 2020년 3월 대학 간 학점교류를 위해 ‘KNU9 LMS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4학기 89개 과목을 운영 중이다.
KNU9 LMS 시스템은 정규 교과목 중심의 온라인 학점교류만 운영돼 학생 맞춤형 기능이나 수강과목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지역혁신플랫폼이나 혁신공유대학사업 등 대학 간 교류모형 등과 연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팀 티칭이나 멘토링, 산학교육, 적응형 학습 등에 필요한 소셜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메타버스 기능 등을 지원하지 못하는 등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전북대가 제안한 ‘KNU10 포털형 통합 LMS’는 기존 시스템이 가진 확장의 한계성을 극복한 것으로, 대학 간 교류 관련 사업 등과도 연계해 학점교류 범위 확장과 학습 선택권 확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형 학사교류 가상 캠퍼스(아키텍처) 개발·활용과 현재 6개 권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혁신센터 등의 교류사업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팀 티칭이나 멘토링 진로설계 등 원격강의 외 특화 서비스와 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실시간 화상강의 도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수법, 양방향 학습 솔루션 지원, 블록체인 기반 인증체계 도입으로 그동안 제기된 결점을 보완하고, 학생 성적 데이터 안정성도 확보해 이용자 편의성과 학사 행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장은 “10개 거점국립대가 학사교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공유대학 사업들과 연계를 통한 확장성을 위해 공동의 포털형 LMS 플랫폼 도입을 제안한다”며 “이렇게 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에서 개발한 신산업 분야의 우수 강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대학교육 혁신은 물론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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