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문대 대표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②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5-24 15:11:54
전문대가 직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험생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 고교생 대상 전문대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경기과기대, 경복대, 계원예술대
② 대림대, 삼육보건대, 서울예대
③ 서일대, 수원여대, 신성대
④ 아주자동차대, 연암공대, 연암대
⑤ 영남이공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한국영상대
대림대,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입시·상담 프로그램 진행
대림대는 지난해부터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입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상담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전화, 카카오톡 등 자신이 원하는 상담 방법과 학부·학과 등을 선택해 신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시간으로 상담 신청 알림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이후 상담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학과 교수와 1대 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학과 정보와 입시 전형 전반에 대한 상담뿐 아니라 수시 지원자들에게는 면접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대림대는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대학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직접 신청을 하면 입학정책관, 입학담당교수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대학 소개, 학과 소개, 입시 전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서로 이뤄진다. 특정 학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림대는 ‘모의면접 대림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험생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교과 성적이 낮아도 면접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과 체험도 하고 전공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 박람회는 연 2회, 수시 1차와 수시 2차 원서접수 직전에 진행한다.
삼육보건대,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멘토링 교육봉사 실시
삼육보건대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멘토가 다양한 학습경험을 나누고, 꿈과 미래에 관한 방향성을 함께 찾아가는 멘토링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해삼육중·고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삶에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했다.
지난 1월 진행된 멘토링 교육봉사에서 삼육보건대 학생들은 자아탐색, 직업탐색, 성격탐색, 가치탐색을 주제로 서해삼육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했으며, 학급별 대학생 멘토를 배정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김보연 삼육보건대 학생상담센터 상담사는 ‘가치로운꽃피우기’ 활동을 진행, 학생들의 진로, 심리, 성격 분석을 하기도 했다.
이날 인성교육에는 중학교 3개 반과 고등학교 6개 반 학생이, 1대 1 멘토-멘티 시간에는 약 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간호학과 장준하 씨는 “멘토링 교육 봉사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교류를 나눌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배울 점 또한 있었기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예대, 안산교육지원청과 맞손…고교학점제 대비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서울예대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점제 대비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등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대비한 고교와의 연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예대는 지난 4월 20일 경기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과 고교-대학 간 다양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학 연계 고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고교 교사 대상 다양한 대입전형 정보 제공 및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고교에 대학 및 학과 정보 공유 ▲기관 연계,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방향 연구 수행 등이다.
이남식 총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진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예대는 오랜 전통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견고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수 예술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전형방법 간소화, 맞춤형 입시홍보 등을 통해 개교 60주년을 더욱 높은 곳으로 비상할 도약의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