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투데이] 한국외대, 한국교통대, 전북대, DGIST, 한국에너지공대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5-18 14:50:50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 장학금 100만달러 기탁
한국외국어대는 이덕선(사진)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독일어과 58학번)이 장학금 100만달러(한화 약 12억7820만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한국외국어대에 보낸 누적 기탁액은 40억원으로, ‘하나의 외대’로 나아가기 위한 학교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모교의 새 성장동력에 힘을 보탠 것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 1986년 Allied Technology Group, Inc.(ATG)을 설립해 미국 연방정부기관을 주 고객으로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시스템 보안을 제공하고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4년 한국외국어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08년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 100대 경영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교인 한국외국어대에서 체득한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정신”이라며 “많은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서 모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대학교육혁신원,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공모전 연다
한국교통대 대학교육혁신원이 2022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공모전을 연다.
18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설계함으로써 전공 전문성을 강화해 캡스톤디자인 능력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선발, 장학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희경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공모전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획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오는 29일까지 대학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UTR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와 융합실무역량 8시간이 부여된다.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대마성분 규제 완화 제안·활용연구 심포지엄
전북대는 지난 17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회장 심현주 전북대 약대 교수)가 전북대 에서 춘계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용 대마에 대한 규제 완화 제안과 활용 연구를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학계에서는 천연물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는 대마의 유효 성분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관련 규제 검토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전북대 약학대학은 신약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의료용 대마의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문년 계명대 약대 교수가 ‘한국 대마관련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Cannabinoid(CBD)의 합법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마에 대한 규제 중심을 약리 활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규홍 안전성평가연구소 단장이 대마의 성분인 CBD에 대한 효능에 대한 연구사례 발표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에 이 성분이 효능이 있음을 제시했다.
전북대 정재훈 약대 교수는 CBD 정책에 대해 국제적인 산업화 현황과 국가별 사례 등을 발표했다.
심현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장은 “이미 전 세계에서 대마 CBD성분이 다양하고 빠르게 상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언제, 어떻게 규제를 풀어 산업화로 전환해야할 것인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CBD의 규제를 먼저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정책 제안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DGIST 김봉훈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김봉훈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가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 관리·활용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사업과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의 나눔장비 이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네이처(Nature)에 표지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논문은 바람에 의해 퍼지는 씨앗의 구조를 모사한 3차원 비행체와 공기 중의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전자소자를 결합해 차세대 환경오염 관측 플랫폼을 개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과 2019년도에도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해 NSC(Nature, Science, Cell) 저널에 3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학계에 발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렇게 뜻 깊고 의미있는 상을 수상해 너무 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연구실 대학원생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기술 인프라 구축 협약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17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소 터미널(액화 수소·암모니아) 기술 연구 개발과 액화 수소 충전소 기술 연구 개발, 액화 저장탱크 기술 연구 개발, 수소 공급망 기술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올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의 에너지학계 선두에 있는 교수들과 수소연구의 장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연구 개발로 수소 전주기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에너지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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