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교 후 최대 규모 구조개혁 ‘대학 혁신 선도’
기존 단과대학 통합해 15개 단과대학으로 교육편제 개편
오혜민
ohm@dhnews.co.kr | 2022-04-28 14:04:38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영남대학교가 2023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육편제로 개편하고,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대학 설립 후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으로, 개교 75주년을 맞은 영남대의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개편된 학사구조는 단과대학 명칭 변경과 표준화, 지속가능한 학부(과)로의 체질 변경·재편, 신입생 모집단위 조정 등 사회·경제 구조 변화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6개 단과대학 체제에서 신설·통합 등을 거쳐 15개 단과대학으로 재편하며, 특히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글로벌인재대학을 신설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설됐다.
글로벌인재대학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 대학에는 기존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편입되고, 글로벌교육학부와 글로벌통번역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학부(과)가 개설된다.
기초교육대학은 천마학부대학으로 변경되며, 전공자유선택학부를 신설해 유연한 학사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계열 구분없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남대는 특수대학원도 개편했다.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은 경영행정대학원으로 통합하고 리더십코칭학과를 신설했다.
기존 스포츠과학대학원은 환경보건대학원으로 편입해 스포츠과학과와 국제개발보건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2022학년도 2학기에 처음 개설되는 등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편제 개편이 이뤄졌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교육편제 개편은 대학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올해 개편된 교육과정과 학사구조를 기반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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