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 구조조정에 관한 학칙 개정
통번역대학, 국제지역대학 구조조정…영어통번역학부, 중국어통번역하고가 등 8개 학과
글로벌캠퍼스에 새로운 모집단이 신설,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 (자연)에서 210명 선발
백두산
bds@dhnews.co.kr | 2022-04-22 15:02:38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외대는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 구조조정 관련 학칙 개정안과 구조조정 대상학과(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별도 규정을 지난 20일 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의견수렴 이후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법인이사회(5월 4일(수) 예정, 규정기초심의위원회 심의) 심의를 거쳐 학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구성원의 동의를 통해 통번역대학 4개 학과(부)(입학정원 175)와 국제지역대학 4개 학과(입학정원 156)의 구조조정 총 입학정원 규모는 331명이다.
통번역대학의 경우 영어통번역학부 60명, 중국어통번역학과 45명, 일본어통번역학과 40명, 태국어통번역학과 30명이며, 국제지역대학은 프랑스학과 50명, 브라질학과 40명, 인도학과 26명, 러시아학과 40명이다.
다만, 통번역대학 독일어통번역학과,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의 입학정원 160명은 제외됐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된 글로벌캠퍼스에 새로운 모집단위를 신설한다. 독립학부로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자연)를 신설하고 총 2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설 모집단위 배정 인원 210명을 제외한 나머지 121명은 구조조정 대상 12개 학과(부)를 제외한 26개 학과(부)에 기존 입학정원의 약 10%씩 배분하게 되고 이후 신설학과가 확정되면 이 정원을 회수해 활용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선발하는 신설 모집단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선택한 희망학과(부)에 배정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부 소속 시기인 1학년에는 신입생 세미나 및 교양, 희망 전공 관련 기초과목을 이수함으로써 다양하고 폭넓은 전공 설계 및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당장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 총 8개 학과 학생들의 학습권 및 수업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자 학칙개정을 통해 ‘별도규정’을 신설해 대책을 마련한다.
(규정 제5조)
1. 재적생의 졸업 시까지 강의 및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폐강 기준의 완화 등을 통해 수업권을 보장한다.
2. 신입생 모집 중단 이후에도 글로벌캠퍼스 해당학과(부) 전임 교원의 학과(부)장 보임을 원칙으로 한다.
3. 소속 재적생(유학생 포함)과 이중전공생의 규모를 고려하여 장학금 지원 및 조교 배정, 진로취업 등을 지원한다.
4. 구조조정 해당학과(부)의 재적생 0명이 되는 시점 이후 졸업증명서는 서울캠퍼스 해당학과(부)명으로 발급한다.
5. 이중전공(후기이중전공 포함) 선발자는 복수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6. 4학기 수료 예정자에게도 전과 기회를 추가 1회 부여한다.
7. 글로벌캠퍼스 구조조정 해당학과(부)는 신입생 모집 중단 차년도부터 전과, 부전공 및 이중전공 모집을 중단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구조조정 해당 학과(부)의 재적생 0명이 되는 시점 이후 졸업증명서는 서울캠퍼스 해당 학과(부)명으로 발급한다”며 “이는 구조조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통합된 ‘하나의 외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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