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59명 전국 유·초·중·고 148개교 코로나19 방역 지원
교육부, ‘오미크론 대응 4월 학교방역 지원 계획’ 발표
발열점검, 출입자 관리 등 지원...간호‧보건 계열 대학생 중심 추후 확대
4월 첫 주부터 대학에 신속항원검사도구 58만8천개 지급
이승환
lsh@dhnews.co.kr | 2022-03-29 12:00:00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간호‧보건 계열 등 대학생 259명이 전국 148개 유·초·중·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한다. 방역 지원 대학생 인력은 추후 확대된다. 전국 각 대학에는 4월 첫 주부터 58만8천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현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학교방역 지원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전문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방역 지원을 희망한 대학생 259명을 10개 시도교육청, 148개 유·초·중·고에 1차로 연결해 학교 방역을 지원한다.
방역 지원 대학생은 일반대와 전문대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이중 간호‧보건 계열 대학생은 64명이다.
대학생들은 지난 28일 학교 전담 방역인력 활동 시 주요 임무와 유의사항 등에 관한 온라인 사전교육을 받았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저학년 우선배치 원칙에 따라 사전 결격사유 확인 등을 거쳐 기존 학교 방역인력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학생 지원 인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발열 점검과 출입자 관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 지원, 표면소독, 급식실·보건실·체육관 등 학생시설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에서 방역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학교-대학생 연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간호‧보건 계열 대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방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대교협, 전문대교협의 협조를 바탕으로 일반대와 전문대 학생 희망자의 유·초·중등학교 방역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대학생들의 검사도구 수요를 고려해 4월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공급도 늘린다. 2월 28일까지 34만1천개의 검사도구를 대학에 지원한 교육부는 4월 첫 주부터 공공물량 약 58만8천개를 추가로 지급해 대학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개강에 대비해 3월 집중방역기간 동안 학내 비상대응체계, 기숙사 방역관리 등 자체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기숙사를 운영하는 235개대 중 228개대가 입소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으며, 217개대가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36개 대학을 직접 찾아 강의실과 식당,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확진자 관리, 기숙사 격리실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숙사 확진 학생이 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각 광역·기초 지자체에 공문·회의 등을 통해 지침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학·전문대학·대학원대학 기숙사와 함께 해기사 양성과정 운영학교 실습선 대상 확진자 발생 현황과 관리 방안에 대한 점검을 29일까지 한 뒤 미흡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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