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교육부 업무보고…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논의

인수위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당선인 교육분야 국정철학과 공약 정책에 반영"
교육부 존치 여부는 논의하지 않은 듯

백두산

bds@dhnews.co.kr | 2022-03-27 07:23:51

지난 18일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 모습.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가 25일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가운데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교육부의 존치 여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했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대학 적극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후보시절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위와 교육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원 업무 경감 방안, 교육과정 개정 등을 검토했다.


고등교육과 관련해서는 대학에 대한 다양한 규제 혁파, 커리큘럼 혁신, 창업플랫폼 역할 강화, 재정 확충방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원들은 대학이 지역의 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함께하는 지역대학 발전 생태계 구축,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평생교육 체제 강화, 창업 공간 활용 등 지역 대학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모든 영유아가 격차 없이 동일한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아교육과 초등돌봄서비스 통합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대표적인 교육 현안인 ▲학교 코로나 대응 지원 ▲교육격차 해소 ▲고교학점제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수위원과 교육부가 함께 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와 교육부,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거쳐 당선인의 교육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하겠다”며 “국민들이 공감하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에는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비롯해 김창경·남기태 인수위원, 해당 분과 전문·실무위원, 교육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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