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문화산책] UNIST ‘기술X예술 컬래버레이션’ 전시 外
임지연
jyl@dhnews.co.kr | 2022-03-25 16:17:39
UNIST, 인공지능 활용한 ‘기술X예술 컬래버레이션’ 전시
UNIST는 교원창업기업 코어닷투데이가 25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강시라 작가와 협업한 ‘기술X예술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UNIST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코어닷투데이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설치미술작품로, 코어닷투데이는 강시라 작가가 설치한 미술작품 속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영상을 생성했다.
작품에 활용된 인공지능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인공지능은 1400만개 이미지를 학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두 번째 인공지능은 4억쌍의 이미지-텍스트 연결을 학습해 앞서 생성된 이미지의 적합성을 판단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은 작가가 제시한 텍스트를 이미지로 그려낼 수 있었다.
강시라 작가는 “감정을 반영한 이미지 사진과 인간의 감정을 담은 문장, 단어를 전달한 결과, 인공지능이 생성한 예측하지 못한 이미지를 마주할 수 있었다”며 “작가가 만들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 인공지능과 교감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병원 경희사이버대 교수, 아프리카 여행기 담은 도서 출간
경희사이버대는 이병원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10여년간 다섯 번에 걸쳐 다녀온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담은 ‘최고 호텔관광대학의 최초 관광학 박사가 쓴 이병원 교수의 아프리카 여행 스케치’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국내 최초 관광학 박사인 이병원 교수는 전 세계 55개국을 여행하면서 쉽게 가 볼 수 없는 아프리카 대륙 13개국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특히 유명 관광지의 관광 정보는 물론 해당 국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와 과거·현재의 동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의 부대표이기도 한 이 교수는 책에 지속적인 섬김과 나눔,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발전을 돕고 주민들과 함께 더 건강한 아프리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러 선교사와 의료인들의 절실한 모습까지 담았다.
한남대, ‘인돈의 생애와 기독교 정신’ 출간
한남대는 최근 최영근 인돈학술원장이 한남대 설립위원장이며 초대학장을 지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인돈의 생애와 기독교 정신’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에 따르면 한국교회총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간된 책은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중 하나다.
선교사 전기시리즈는 한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며 의료, 교육, 민족계몽 운동 등 한국사회와 문화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선교 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보급하기 위해 출간되고 있다. 이번 책은 기독교대학 설립을 통한 한국 고등교육 발전의 공로자로 48년을 헌신한 인돈의 일대기를 담았다.
최영근 원장은 “호남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와 교육 선교를 위해 종횡무진 달렸던 인돈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의 삶과 사역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아미쿠스 콘서트’ 개최
서울대는 음악대학이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 오는 4월 7일부터 5회에 걸쳐 격주 목요일에 ‘아미쿠스 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친구라는 뜻을 가진 ‘아미쿠스’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과 연주자가 아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형식의 강연콘서트다. 시리즈 공연이라는 장점을 살려 바로크 음악부터 차이콥스키에 이르는 시대적 다양성과 국악과 가곡을 아우르는 장르적 다양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의 저서와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클래식 이론은 전하고 있는 민은기 학장의 강연도 매회 콘서트에사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주 전남대 교수 작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영구 소장
전남대는 김현주 미술학과 교수의 작품 ‘Draw a Circle series’ 2점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영구 소장 된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9년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 이어 또 다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게 됐다.
전남대에 따르면 김현주 교수의 작품 ‘Draw a Circle series’는 자개를 한 땀 한 땀 끊어 붙이는 전통 끊음질기법으로 보석을 세팅하듯 우리나라 전통공예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1870년 설립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파리 루브르 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작품들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온 전통공예가 한 시대에 정지돼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하며 창조적 계승으로 이어가고 싶은 작업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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