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진로·취업 서비스 종합 제공”

강남대, 단국대, 대구한의대 등 9개대 신규 선정
전년 대비 예산 143억 늘어…대학 당 5년간 최대 21억 지원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3-03 17:26:27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취업 상담 모습. 사진=대구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전국 111개 대학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1개 대학이 늘어 더 많은 대학생과 청년이 종합적인 진로·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발표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 결과에서 20개 대학을 추가한 111개 대학을 통해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학들은 전문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를 배치해 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 등에게까지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력개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노동부는 지난해까지 대학일자리센터(대형, 소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형, 소형) 총 4개 유형으로 추진됐던 사업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일원화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산업 및 대학 특성과 산업계 변화, 채용 동향 등을 반영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과 미운영 대학 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경성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영남이공대, 인하대, 한국공대(산기대) 등 40개 대학이다.


경성대는 부산 지역의 특성과 전략산업 수요를 반영한 글로벌관광·MICE사업, 지능정보서비스 메타버스·블록체인, 라이프케어(K-뷰티) 등 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고교 청년 취업 활성화를 한 기업설명회와 사전직무교육, 추천 채용, 일학습병행과정 등을, 인하대는 빅데이터 장·단기 과정, 데이터베이스·SQL 집중과정, AR·인공지능 게임 프로그램 개발자 과정 등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강남대, 경남도립거창대, 금오공대, 나사렛대, 단국대, 대구한의대, 부산여대, 수원대, 한영대 등 9개 대학이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 단국대, 수원대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참여한다.


특히 고용부는 더 많은 청년에게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지난해 182억원에서 올해 32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각 대학은 5년간 최대 약 21억원을 지원받는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관련 예상도 크게 증액되고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에게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확산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지역 청년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선정·심사 과정에서 일부 대학의 탈락으로 잔여 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2차 공고를 통해 추가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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