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폭 확대, 40개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고용노동부, 23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 선정 발표
전년 16개 대학에서 크게 늘어...올 3월부터 최대 5년간 사업 수행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대상 취업 지원...진로·취업 정보 취합 기능 강화

이승환

lsh@dhnews.co.kr | 2022-03-03 11:18:31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된 인하대가 운영하는 ‘잡(JOB)담소’에서 학생들이 취업 관련 서적을 찾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학생 등 청년 취업의 첨병 역할을 해 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대학이 지난해 16개대에서 올해 91개대로 대폭 늘어나는 등 확대된다. 또한 재적 학생 7천명 이상 대학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 지원의 활동 폭을 넓힌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 선정결과’를 23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에는 지난 해보다 75개 대학이 늘어난 91개 대학이 선정됐다.


기존 대형사업으로 학생 7천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에는 강원대와 건국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천대, 한국산업기술대, 영남이공대 등 4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지역 특성, 채용·산업 변화 트렌드 등을 반영한 별도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소형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에는 강남대와 서울여대, 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서일대 등 51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비는 대학당 연간 3억원이며, 이중 2억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은 연간 7억5천만원의 사업비 중 4억5천만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2월 중 대학 관할 고용센터와 지원약정 체결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사업기간은 최대 5년이며,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의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노동부는 지난 해부터 대학일자리센터의 역할을 확대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 위주로 운영됐다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청년과 지역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 대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센터와도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있다.


진로·취업 정보 취합 기능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취업지원 전담자를 배치해 기업정보와 지역 기업 채용 동향을 파악하며 기업별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 취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취업처 발굴과 매칭 지원까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또한 경력개발시스템 뿐 아니라 AI면접과 화상 상담 등 취업환경 변화에 맞춘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고, 훈련정보와 정책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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