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15일부터 기증 유물 특별전

기증자 숭고한 의미 되새기는 행사로 마련...서예, 그림 등 183점 전시

이승환

lsh@dhnews.co.kr | 2022-02-16 13:31:37

15일부터 전북대박물관 2층 기증유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증유물특별전 전시장 전경.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박물관이 61년 역사와 함께 한 기증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모든 기증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 위해서다. 특별전은 15일부터 박물관 2층 기증유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박물관에는 106명이 기증한 2500여 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183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한정된 전시 공간과 진열장의 부족으로 더 많은 유물이 소개되진 못하지만 모든 기증자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별전에서는 최규상, 이규진, 권갑석, 이용 선생의 서예 작품과 나상목, 송수남, 한소희, 송계일, 김연익 작가의 그림, 그리고 무형문화재 최온순, 김혜미자, 김동식 선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북 유학자들이 공부하던 책들과 이재 황윤석의 '이재유고 頤齋遺藁'를 찍었던 목판들을 직접 볼 수 있다.


홍찬석 전북대박물관장은 “앞으로 박물관은 기증 유물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모든 기증 유물을 공개해 갈 예정”이라며 “모든 기증자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특별전을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마음이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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