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1.95%
투자수익 2년 연속 2조원 넘어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2-04 16:01:44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11.95%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3년 연속 11%대의 수익률과 2년 연속 2조원을 넘는 운용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사학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선진국 위주의 해외 주식시장 호황과 대체투자자산의 공정가치 상승에 힘입어 기준(BM) 수익률 대비 2.46%포인트 상회한 11.95%를 기록했으며, 운용수익은 2조4738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산군 중 자산가격 상승과 환오픈에 따른 환율효과로 해외대체와 해외주식의 성과가 돋보였다.
해외대체의 수익률은 34.26%로 BM(14.71%) 대비 19.55%포인트, 해외주식은 27.12%를 달성했다. 국내대체도 실물경제 악화와 저금리 기조 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15.77%를 기록했다.
사학연금은 국내주식에서도 Passive 운용 전략을 통해 BM 대비 53bp 초과한 4.11%의 직접운용 수익률을 냈으며, 직접・위탁운용 간 자산배분을 통해 국내주식 5.7% 수익률을 기록해 BM 대비 78bp 초과 달성했다.
기금운용 수익은 지난 2020년 2조1411억원에 이어 2조473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말 20조9128억원이였던 사학연금의 기금운용 규모는 23조4933억원으로 늘어났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은 기존에 수립한 중장기 자산운용전략을 고수하면서 금융시장 상황과 운용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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