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외국인 유학생에 '예방접종 완료 후 입국' 강력 권고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발표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 창구 마련…안전한 입국 지원
입국 유학생 정보 매일 대학, 지방자치단체에 제공…지원·관리 강화
임지연
jyl@dhnews.co.kr | 2022-01-27 12:00:0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교육부는 외국인 학생이 예방 접종을 완료한 후 입국하도록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 창구를 마련해 안전한 입국을 지원하고,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입국 유학생 정보를 매일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는 등 지원·관리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고, 유학생 건강보호와 입국과정에서의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유학생이 자국 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입국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다.
미접종 유학생이 입국할 때는 자가격리 해제 즉시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자국 내 예방 접종자는 해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자체 보건소에서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방역패스 운영에 따른 일상생활을 확보한다.
입국한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는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 창구를 마련해 방역수칙, 교통수단 등을 다국어로 안내한다.
공항-자가격리장소(거소) 간 이동수단은 대학-지자체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역교통망 이용 등을 지원하고, 다수의 유학생이 입국할 때는 대학이 자체 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자가격리 장소는 유학생이 입국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대학 기숙사 및 대학 내 유휴시설에서 수용이 어려울 경우 학교 밖 자가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보한다.
교육부는 또한 유학생 입국 전후 대학이 연락처, 주소 등 정보 파악, 입국 후 보고 등 연락 체계를 갖추고, 자가격리 기간 중 1일 1회 이상 건강상태를 점검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방역은 대학혁신지원사업, 근로장학금, 대학 자체 예산 등을 활용해 지원하며, 대학이 유학생이 분산 입국하도록 입국 시기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에 공유하면 해당 지자체가 자가격리시설, 관리인력, 방역물품 등을 사전에 대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하는 것이 유학생뿐만 아니라 대학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 정부-대학-지자체 간의 공동대응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대학,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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