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 한국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범교실 개소
25~26일, 시범교실 온라인 개소식 및 양국 교육정보화 정책 토론회 개최
한-세르비아 교육정보화 정책 공유
이승환
lsh@dhnews.co.kr | 2022-01-25 06:00:00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의 이러닝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범교실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들어선다.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은 25일과 26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개소식과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LEAD TV KOREA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시범교실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지역 데스팟 초등학교(Despot Stefan Lazarević Primary school), 필로로스카 외국어고등학교(Filološka Gimnazija High school) 등 두 곳에 문을 연다.
첨단교실은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육현장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기획·설계했으며, 다교과 융합 실습과 국제 원격교류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자칠판, 노트북, 스마트패드, LCD TV 등 다양한 교육정보화 기자재도 구비돼 있다.
개소식에 앞서 세종교육청 소속 이러닝 세계화 지원 전문그룹인 'LEAD 교사단'은 지난해 12월 세르비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한 원격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개소식에서 “세르비아 첨단교실이 한국과 세르비아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두 나라 교육현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힌다.
브랑코 루지치(Branko Ružić) 세르비아 교육과학기술발전부 장관은 “첨단교실 사업을 통해 세르비아 교사와 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학습역량이 질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한다.
한편 개소식 다음 날인 26일에는 국가 간 교육정보화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세르비아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양국의 교육정보화 정책을 소개하고, 두 나라의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간 지속적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과 2019년 각각 첨단교실을 구축한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방글라데시 교육부에서는 기존에 구축된 첨단교실을 활용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바부람(Babu Ram)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은 첨단교실이 네팔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에 기여한 현황과 지역 교원의 학습 시설로 활용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교류협력국에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교실을 구축하고 5년간 교원 연수와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2021년까지 총 20개국에 26개 교실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 교육기술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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