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명훈 씨, 美 화학회 학술지에 생분해성 예측 모델 비교 논문 게재

GCN 모델, 다양한 분자 특성 예측 솔루션 가능성 시사

황혜원

yellow@dhnews.co.kr | 2022-01-18 14:27:42

숭실대 이명훈씨 논문 연구 개요도(왼쪽)와 생분해성 예측을 위해 수행된 QSAR모델과 GCN 모델 개발의 순서도. 자료=숭실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이명훈 의생명시스템공학부 학생(4년)이 미국 화학회(ACS)의 ACS Omega에 생분해성 분류 예측 성능 비교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생물에 의해 물질이 분해되는 특성을 뜻하는 생분해성은 환경 문제와 직결돼 물질의 생분해성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분해성을 예측하는 모델인 정량적 구조-활성 관계(QSAR)모델과 그래프 컨볼루션 네트워크(GCN) 모델을 비교, 데이터 세트 확장에 용이한 GCN 모델이 다양한 분자의 특성을 예측하는 데 해법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구책임자인 민경민 기계공학부 교수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분해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로, 다양한 소재에 확장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되는 유기물과 AI 분야는 사회 문제에도 깊은 연관이 있어 더 의미 있다”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 증가로 환경 문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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