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 메타버스 기반 통일교육 점핑맵 개발
- 가상공간을 통한 주요 북한 명소와 문화 체험 등 평화상상력 제고
임지연
jyl@dhnews.co.kr | 2022-01-10 16:50:20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자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메타버스에 기반한 통일교육 점핑맵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경인통일교육센터는 지난 12월 31일 네이버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DMZ 너머 백두산까지’라는 제목의 점핑·미로맵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맵은 메타버스 전문업체 메타버즈와의 협업으로 제작했다.
제페토는 전 세계 2억명이 사용하는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 전체 유저의 80%가 10대일 만큼 10~20대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경인통일교육센터는 비대면 상황에서 미래세대의 평화와 통일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페토를 기반으로 맵을 만들었다.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개발한 DMZ 너머 백두산까지는 군사분계선부터 백두산까지의 지역을 놀이공간처럼 구현했다. 맵에 접속한 유저들은 판문점과 DMZ공원, 옥류관 등 북한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북한 음식을 체험하고 게임과 퀴즈를 풀며 백두산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맵을 기획한 한기호 경인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은 “청소년과 MZ세대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지리적 분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통일상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시도”라며 “청소년들이 DMZ공원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북한 음식과 백두산 천지를 체험하는 등 가상공간 플랫폼의 매력을 활용하고 있다. 유관기관들로부터 벤치마킹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DMZ 너머 백두산까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페토를 설치한 후, 통일 또는 경인통일교육센터를 검색하면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2020년부터 통일부가 지정한 경인권역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선정돼 아주통일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대상 통일 교육 ▲지자체 및 통일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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