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차의과학대와 협력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의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바람 불러일으킬 것 기대

백두산

bds@dhnews.co.kr | 2021-12-30 17:09:00

서승환(오른쪽) 연세대 총장과 김동익 차의과학대 총장이 30일 학술교류 협정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30일 차의과학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혜원(제중원)에서 출발해 의생명과학 분야 교육·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연세대와, 줄기세포, 인간 유전체 및 불임생식 분야의 세계적 원천기술을 개발·교육하고 이를 의료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독보적인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차의과학대의 협력은 의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교육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대학 입학 정원을 축소하는 대신 교육 콘텐츠 공유 확대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입학 정원 축소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역량을 잃어가는 대학들에게 대학 상호 간 공유·협력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높이라는 취지다.


연세대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15개 대학들과 공동강의 협력체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해외 대학들과도 공동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텍과 카이스트, 서강대와는 1대1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대학들과 교육 분야 공유 협력을 주도해 왔다. 또한 새로운 학습 플랫폼 런어스(LearnUs)에 370여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만여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 서 총장은 “공동강의를 통해 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임상에 적용해 환자를 구하고 의료산업화로까지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온 차의과학대의 노하우를 배우겠다”며 이번 학술교류 협정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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