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상생 성과 두각

상생발전협의회 출범 5개월 만에 구체적 성과 나타내
내년에 추진할 사업도 시민행복과 관련 높아 기대감 상승
이성자미술관·진양호반·옛 검찰청 잔여부지 활용방안, e스포츠학과 개설 등

이승환

lsh@dhnews.co.kr | 2021-12-26 10:37:23

지난 17일 ‘시민 행복 열린 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국립대와 진주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맞잡은 상생 발전의 손이 뜨겁다. 양 기관은 2021년 7월 말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5개월여 만에 뚜렷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2022년의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식에서 정우건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 기관 국장·과장급 5명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가 맞잡은 상생의 손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사업에 쏠리는 기대 때문이다.


지난 17일 열린 제3차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진주시는 ▲이성자미술관 ‘경상국립대 연계 특별실습제도’ ▲e스포츠 관련 학과 개설 ▲진양호공원 진양호반 정기 연주회·전시회 개최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자문기구 발족 등을 제안했다. 경상국립대는 진주시 상대동 옛 검찰청·법원 잔여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진주시의 이성자미술관 ‘경상국립대 연계 특별실습제도’ 제안은 전문인력이 필요한 이성자미술관을 활용한 실습제도를 마련해 지역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이성자미술관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스포츠 관련 학과 개설은 가좌동에 구축하는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관련, 경상국립대에 e스포츠 학과를 설치해 e스포츠 선수·지도자 육성,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양호공원 진양호반 정기 연주회·전시회는 사범대학 미술·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전시·공연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통합대학 출범에 따라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캠퍼스별 특성화·재구조화를 추진하기 위해 옛 검찰청·법원 잔여 부지를 활용하여 통합캠퍼스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실무부서의 의견 조율을 거쳐 국공유재산 상호 점유 해소와 양 기관 공동발전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에서 제안한 사항은 앞으로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진주시의회도 양 기관 상생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일 ‘진주시와 대학과의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조례’를 의결하고, 상생 협력 사업과 관련해 4차 추경예산 1건과 2022년 본예산 2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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