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길 전남대 명예교수, 해외에서 대학발전기금 보내와

미국에서 대학발전기금 20만 달러 보내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12-23 14:38:59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이정길(사진·80·수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20만 달러(한화 2억3400여만 원)를 미국에서 보내왔다고 23일 밝혔다.


정 총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학교를 떠난 지 오래 된데다 만리타국에 계시면서도 대학을 잊지 않고 두터운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의 뜻을 어떻게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봉사하는 삶을 보여주신 교수님의 뜻을 이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오래 전부터 생각하던 일을 끝내서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그저 우리학교가 잘 되기만을 기원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심정은 총장님이 더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월에도 전남대 동물병원 건립에 200여만 원, 1993년에는 학술연구기금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남대에서 학·석사를 마친 이 교수는 호주 제임스쿡대에서 다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까지 36년 동안 전남대 교수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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