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울산시 등과 ‘해저도시’ 건설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 공모 참여 계획

오혜민

ohm@dhnews.co.kr | 2021-12-17 15:44:28

한국해양대 캠퍼스 전경.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울산시·울산 울주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울주군 어선어업협의회·서생면 어촌계장협의회 등과 ‘울산 해저도시 건설’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각 기관은 지난 16일 울산시청에서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해저공간 설계·시공 원천기술 개발과 해저공간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 설치·실증, 관련 연구 기반 활용과 인적 교류, 해양과학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해저공간 창출·활용 개발기술 실용화와 시험장 지역산업 연계 활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6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기술목표는 수심 50m, 5인 체류, 실증목표는 수심 30m, 3인 체류이며,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기술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도 총장은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울산지역의 폭넓은 조선·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저공간에 대한 도전은 해양도시의 도약과 혁신적 해양 신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의 주력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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