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시 입학정보] 건국대학교
임지연
jyl@dhnews.co.kr | 2021-12-20 06:00:00
건국대, 학생 창업메카로 주목
창업교육 비율 전국 1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최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학과 전공 벽 허물어 자기주도형 학습환경 마련
건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산업 친화적인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과 교육인프라 혁신, 진로와 취·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 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을 진행했다. 대학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건국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대학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학생 창업 저변확대 위해 적극 지원…창업자 수↑
건국대는 학생창업을 주도하고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으로 급부상하며 한국의 MIT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산업, 직업 간 일자리 변화가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건국대는 이런 시대 흐름을 선도해 ‘창업’을 대학 발전의 중요한 동력 중 하나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건국대는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 창업교육 비율 지표에서 국내대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학생 창업자 수가 대폭 늘었다. 2015년 4명이었던 학생 창업자 수는 2020년 기준 30명으로 늘어 서울 소재 대학 4위권에 올라섰다.
건국대 학생 창업자 수 증가는 학생 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건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실전창업교육, 캠퍼스CEO육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창업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규모 학생 창업 공간 ‘KU 스타트업 존’을 신규 조성하는 등 재학생이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건국대 창업지원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창업지원단은 1999년 5월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설립됐다. 이후 2014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수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최근 4년간 164억원, 누적 228억원의 창업지원사업을 확보했다. 2020년에는 61억원의 창업지원사업 수주 규모를 달성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개념 학습공간 ‘KU Kreative Hub’ 오픈
창의적 학습·자율적 토론 가능한 학습공간 조성
건국대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학습공간 조성·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대면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송출까지 가능한 첨단 강의실 ‘KU 올-라인 허브(KU All-Line Hub)’를 구축한데 이어 9월에는 건축대학, 경영대학, 이과대학 총 3개 단과대학에 ‘KU 크리에이티브 허브(KU Kreative Hub)’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토론 온라인 강의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혁신사업단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신규 학습공간이다. 학생들의 학습·토론,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공간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간 명칭은 이런 취지를 반영해 Konkuk의 ‘K’와 ‘Creative’를 조합, 창의인재 양성의 중심지라는 의미로 ‘KU Kreative Hub’라 명명했다.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건국대 건축대학 건축관, 경영대학 경영관, 이과대학 과학관에 각각 30평, 95평, 45평 총 170평 규모로 구축됐다.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각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생의 창의적 학습과 자율적 토론이 가능하도록 학습공간과 내부 회의실을 나눠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간 내 노후 시설과 집기 비품 등을 모두 철거하고, 터치형 디스플레이 등 최신식 기기를 도입했다. 특히 내부 회의실에 라이브 방송-녹화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녹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 1인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경영대학의 경우 2개 회의실에 방음장치까지 구비해 미니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에 구축한 ‘KU 올-라인 허브’에서 송출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자율적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U 올-라인 허브는 대면 강의는 물론 자동녹화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까지 가능한 첨단 강의실로, 지난 3월 교내 13개 단과대학 등 14곳에 마련됐다.
건국대는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토론과 학습공간을 제공, 학생들의 학습의욕 제고와 만족도 향상을 꾀할 것”이라며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지향적 학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전문성 강화’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우수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8학기 가운데 1개 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창조적 활동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교수를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받는다.
드림학기제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2021학년도 1학기까지 386명이 참여해 총 214건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환경 속에서도 2021학년도 1학기 34개팀 56여명의 학생들과 2학기에도 72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로 드림학기를 이수하고 있다.
건국대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3학점, 6학점, 12학점, 15학점 등으로 다양화하고,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더 많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건국대는 학생 스스로 다양한 학과 전공의 교과목을 융합해 새로운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교의 심사·승인을 받은 후 이를 이수하는 자기설계전공제의 이수학점도 24학점으로 낮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계획에 맞게 다양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기설계전공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주전공 이외에 자신의 진로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학점 취득과 동시에 복수의 전공으로 인정받는 교육제도다.
자기설계전공은 학생 소속 학부 전공을 제외한 최소 2개 이상의 전공에서 24학점 이상(30학점 이하) 교과과정을 학생이 직접 편성하면 된다. 편성한 교과목 중 최소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원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의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 학위증에 원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이 표기된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건국대는 전공과 커리큘럼, 학기 파괴와 더불어 이번 자기설계전공 도입으로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며 “추후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확대 운영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가군 517명, 나군 718명, 다군 124명 총 1359명 선발
건국대는 올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59명을 모집한다. 가군 517명, 나군 718명, 다군 124명으로 지난해 1191명보다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올해 전형방법에서 사범대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는 수능 60%+실기 40%를 일괄합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난해에는 체육교육과 수능 60%+실기 30%+학생부(교과) 10%, 음악교육과 수능 40%+실기 45%+학생부(교과 15%)였다. 인문계열은 선택과목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제한을 둔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작년까지 자연 · 예체능의 경우 1~2등급까지 200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으로 변경했다.
인문 · 자연은 전년과 동일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단과대학별로 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나눠 과목별 반영비율을 달리하는 식이다. 인문Ⅰ은 국어 30%+수학 25%+사/과탐(2과목)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Ⅱ는 국어 25%+수학 30%+사/과탐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자연 역시 자연Ⅰ, Ⅱ로 구분한다. 자연Ⅰ은 국어 20%+수(미/기) 35%+과학 25%+영어 15%+한국사 5%로 반영한다. 자연Ⅱ는 국어 20%+수(미/기)30%+과탐 30%+영어 15%+한국사 5%로 자연Ⅰ보다 과탐의 비중이 높은 대신 수학 비중이 낮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50%+수학 또는 탐구(2과목) 30%+영어 15%+한국사 5%로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 ·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는 영어의 경우 인문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 · 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1일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1월 14일, 영상영화 1월 15일, 의상디자인(예체능계) 1월 19일, 리빙디자인 1월 20일, 산업디자인 1월 21일 실시한다. 체육교육은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악교육은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 오후 2시 실시하며, 등록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2일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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